요즘 국물에 꽂혀있는 토실입니다!!
조개탕은 우리부부가 평소에도 자주 해먹고 있어요 .비교적 쉽고 간단하고 또 빠른 시간안에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금요일 저녁 다들 술약속 많으시죠?
조개탕은 술 마시면서도 함께 먹으면 시원하고, 술마신 다음날에도 시원하게 해주죠.^^
시원하고 매콤한 모시조개탕 끓이러 함께 고고씽!!!
모시조개는 1봉지 준비했어요.
<조개해감하는 방법>
조개에 따라서 해감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대합.모시.바지락 같은 바다조개는 소금물에 해감을 시키면 되지만,
담수조개인 재첩같은것은 그냥 물에 해감을 시켜야 합니다.
조개는 보통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되지만 조개에 따라 껍질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씻기도 합니다.
해감시킬때의 소금물은 바다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좋은데요, 보통 물 5잔에 소금 2T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너무 진하게 하면 조개가 쉽게 죽어버린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아참 소금은 천일염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 수돗물에서는 화학약품냄새가 나기때문에 조개가 해감이 잘 안된다고 하니 정수기 물이나 생수등을
이용해주시구요, 해감을 할때 젓가락, 수저 같이 철의 성분이 있는것을 함께 담궈주시면 철과 소금물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조개를 자극시켜서 해감이 더 잘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개 어두운곳에서 살기때문에 해감시킬때도 그릇도 어두운것을 사용하시고 신문지같은것으로
그릇을 덮어두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감이 잘 되지 않은 녀석들은 한번 데쳐서 해감을 토해내게 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확실히 조개가 질겨지고 맛이 별로 없어진다고 하네요~ㅜ.ㅜ
해감하는 방법이 그리 쉽지만은 아닌거 같네요~^^;
냉동실 뒤져보니 다시마가 있네요~^^
다시마로 살짝 아주 살짝 우려내어주었어요.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끈적해져요 ㅠ.ㅠ
우리부부는 멸치는 우려내고나면 잔재가 남는게 싫어서 멸치육수는 잘 우려내지 않아요.
대신 향신간장을 사용하지요~
조개탕에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희부부는 아주 간단하게 만들거라서 청량고추 하나만 준비했어요.
홍고추도 넣으셔도 되구요, 두부를 넣어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먼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모시조개와 청량고추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청량고추도 함께 넣어 끓여주시면 국물이 매콤해진답니다!~ 간은 취향에 맞게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조개가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재빨리 제거해주세요~
정말 간단해요!!! 저희부부가 계란국 다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평일저녁에 자주 해먹는 국이랍니다.
바쁜시간을 쪼개서 저녁식사를 하다보니 주말이 아니고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야 하는
니콜라스와 토실이에게 딱 맞는 시원하고 매콤한 조개탕 입니다.
조개를 너무 오래 끓이다보면 질겨질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간에 팔팔팔 끓여내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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