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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원도여행/평창여행』오대산 국립공원_월정사

『강원도여행/평창여행』오대산 국립공원_월정사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이번주말,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이리 영하권 날씨까지는 아니였기 때문에..우리부부.. 서해여행에 이어 강원도여행을 다녀왔다.


토요일밤에 도착하는 여행으로 한화리조트에서 1박하고 일요일인 다음날 오대산 국립공원을 찾은 우리부부.



날씨가 영하권까진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강원도라 그런지 서울과는 달리 제법 쌀쌀해진 날씨이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세 때문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구름다리(금강교)가 있고 그 아래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다.
흐르는 계곡물사이에 세워진 나무들이 보기에도 운치있어 보인다.


금강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전나무숲길이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월정사가 있다는 표지판이 나온다.


우리부부는 먼저 월정사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월정사 올라가는 길에 또 나온 표지판을 보니 "육수암" 이라는 곳으로 올라가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
마치 우리부부 블로그 주소가 생각났다!!
"gogiyuksu.com 고기육수닷컴" ㅋㅋㅋ  


금강교를 지나 월정사로 올라오는 길에 첫번째 "천왕문" 이 보인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전각이다. 이 천왕문을 지나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자.



월정사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우리부부도 작은 돌 하나 올려두고 손모아 기도도 올리고..^^


그런데 월정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통찻집이 하나 있는데.. 그 모습이 왠지 정겨운게...
발걸음을 쉽게 옮기지 못한 우리부부. 열심히 찻집 외관을 찍느라 한참을 서성거렸다.


찻집 굴뚝(?)에서 연기가 솔솔 오르는 것이... 왠지 진짜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찻집 옆에는 할아버지 한 분이 장작을 패고 계셨다. 서울 토박이여서 그런지...
도통 이런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던 지라... 그 모습 마저 신기하여 한참을 서서 구경했다.


찻집을 뒤로한채 올라가는 길이 내심 아쉬워 다시 한번 뒤돌아 멀어져 가는 찻집 한번 더 담아보고...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진정한 식스팩을 가지신 도깨비님...



아름다운 우리색의 화려함을 넘어 정교함에 반해버렸다.
윤장대 라는 것인대, 발원문과 기도비를 넣은 후 나무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된다고 한다.


사찰 지붕뒤로 웅장한 나무들이 사찰을 마치 지켜주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다.

한참 사진 그 모습에 넋이 나가 보고 있는데 남편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찾으러 다녀보니...


어느새 이러고 계시는 남편...ㅋㅋ
설마 저걸 하나하나 다 읽고 사진찍고 계신건 아니겠죠??? @.@

간신히 다른거 보러가자고 졸라서 나오니...


그 유명한 월정사 8각9층 석탑이 보인다!!!
실제로 보면 좀더 멋있는데... 사진기술이 이렇다보니 영~~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고려시대 초기인 10세기경의 작품이며 국보 제 48호.
팔각구층석타븐 연꽃무늬로 치장한 이층 기단과 균등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탑신 그리고 완벽한 형태의 금동장식으로 장엄한 상륨부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석탑이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하나, 그 무렵의 탑들은 평면 정방형에 삼층 또는 오층 탑으로 이루어진 것에 견주어, 이 탑은 평면 팔각형이며 탑의 층수도 구층에 이르는 늘씬한 자태를 이루어 고려시대의 석탑양식을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탑은 전체를 화강암으로 조성하고 상륜부에 일부 금동장식을 더하였는데 여러 차례의 화재로 손상을 입은 부분이 더러 있으나 오늘날 까지도 본래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해오고 있다. 기단은 아래층 각 면에 인상을 새기고 연꽃 장식을 베풀었다.
그 위로는 굄돌을 놓아 위층 기단을 정성스레 받들어 기단 전체가 마치 부처님의 연꽃 대좌처럼 장식되었다.

이 팔각구층석탑은 높이 15.2미터로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는 가장 크다.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정보 발췌->


이 정교함들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구경삼매경인 우리부부.


석탑 주변엔 사람이 워낙 많고 혼잡하여 사찰 뒷편으로 좀 더 돌아보기로 한 우리부부.
사찰 한쪽 구석쯤에 이리 놓여져 있는것을 발견!!
맘 같아서 한번 소리나게 쳐보고 싶었으나...작은크기이긴 하나... 신성함이 묻어져 나와 섣불리
가까이 가지도 못한 우리부부 ㅎ






수광전/무량수전
무량수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교주 아미타불을 모신곳으로, 수광전, 극락전이라고도 불린다.
월정사 무량수전은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에 모시고 뒤
쪽으로 극락의 법회장면을 묘사한 목각탱화 극락회상도를 모시고 있다.

<오대산월정사에서 월정사 전각 소개 발췌>

삼성각에서는 특별 100일 기도법회 입재가 있다고 한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속에 있는데,
그 계곡물에는 열목어가 헤엄치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며, 쭉쭉 뻗은 전나무 숲의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의 얼을 지키고 있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그 때가 신라 선덕여왕12년(643) 이였다고 한다.

겨울이 다가오는 무렵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사찰에서 요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힌 우리부부.

아참! 오대산국립공원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는데,
주차료는 5천원!! 입장료는 2500원씩 총 15천원이나 냈다!!
처음엔 꽤 큰 금액이 지출되서 깜짝놀랐음!! n.n

다음번은 오대산국립공원의 또 다른 아름다움 "전나무숲" 속으로 가보기..^^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75-6
tel : 033-332-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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