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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변산반도]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은 변산반도/고사포/적벽강/채석강

[변산반도]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은 변산반도/고사포/적벽강/채석강

지난주에 무척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부부는 주말여행 계획을 세워보았다.
겨울여행이기도 해서 장소선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추운 날씨도 가고싶은 곳이 생겨버렸다.
옷은 기본적으로 두겹. 세겹 껴 입고 가면 그만일터이니~~~

바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 였다.

대락적인 우리부부의 2박 3일 여행일정은
토요일 일정 : 변산반도, 고사포해수욕장 - 적벽강 - 채석강 - 펜션 1박
일요일 일정 : 불멸이순신세트장 - 영상테마파크 - 군산식당(충무공식단) - 내소사 -
곰소항 젓갈시장 - 전주로 이동 - 가족회관(전주비빔밥)

월요일 일정 : 왱이콩나물국밥집(아침) - 전주한옥마을 (베테랑분식/칼국수 -
외할머니솜씨 카페) - 서울로 귀가!!



여행일정중에 모든 운전을 한 건 아니지만, 고속도로 운전만큼은 니콜라스가 아닌 내가 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경직되어 있었는지 옆에서 니콜라스가 찍어둔 사진을 보니...
운전대를 뽑아버릴 기세였음...^^;;


아니나 다를까... 핸들을 뽑을 기세로 꽉 붙들고 가서 다음날 어깨가 뭉쳐서 혼이 났다 ㅠ.ㅠ


어찌어찌 되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도착!!


우리가 먼저 들른곳은 고사포 해수욕장.


귀요미 니콜라스~♡ 열심히 안내판 사진 찍고 계심~


저 멀리 있는 작은 섬까지 가고 싶었으나.... 바닷바람이 어찌나 차가운지...
재빨리 차안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그래도 간만에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이...옷 단단히 챙겨 입고 나가면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신기한것을 보았는데...
파도가 밀려온 바위사에들에 파도거품들이 이렇게 뭉쳐있었다.
마치 비누거품같아서 만져보고 싶었지만 왠지 GG 일거 같아서~~만지는건 포기!!


그 다음에 적벽강으로 이동~~ 차로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마도 날씨가 좋을때였다면 해변을 거닐면서 걸어 가도 되었을거 같았다.


적벽강은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혀 침식하면서 생긴 급경사면으로 그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숫 사자와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 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열심히 적벽강을 찍고 계신 니콜라스~


겨울이 아닌 봄.여름철에 오면 저 사자바위처럼 생긴 녀석머리가 지금처럼 휑~~~하지 않고
풍성해서 더욱 더 그 모습이 웅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적벽강으로 내려가는 길


내려오는 길에 먼저 내려가면서 뒤에 있는 니콜라스에게 손시려우니 장갑 끼라고 하고 후다닥
내려와보니
니콜라스가 자꾸만 손가락이 이상하다며 칭얼 거리길래 손을 펴보라 하니...
요렇게 장갑을 이상하게 겨놓고 손가락이 이상하다고 칭얼 대고 있다는...


그것도 그렇고...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더니 얼굴 가까이에 와서 바람에 이마까진 사진 찍고
튀어버린 니콜라스!!

복.수.하.겠.어!!

그러고 튀어 간곳은 채석강!!!!


우리부부가 갔을때는 이미 만조때라 물이 차올라서 제대로 볼순 없었지만...
얼핏 보아도 신비한 바닷물 색깔과 정말 수만권의 책을 쌓아올린 듯한 모습을 지닌 것이 신기했다.


그 옆으로 마실길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길을 걷다보면 다른 한편에 이리 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여 미니어처 버젼으로 찍어 보았다.


바닷물에 해가 비치는 모습만으로도 그동안 서울에선 느끼지 못하는 기분도 들고...
이런 모습 보는것만으로도 여행의 의미를 다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길게 쭉 뻗은 마실길...
저 끝은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우리부부... 바람이 불고 바닷바람은 있는대로 다 맞은통에...
등대까지 가는건 포기! ㅋㅋ
포기는 빠를수록 좋은거...? ㅎ




재밌는 사진 몇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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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고 노는 우리부부...
근데 생각해보면 나보다 더 수영 못하는 니콜라스인대... 왜 내가 허우적 거리는 역할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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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굳이 위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아도.... 이렇게 허우적 될테니까....? ㅎㅎㅎ
점프 완전 못해!!!!! ㅎㅎㅎ
니콜라스는 자꾸 자기가 잘 못 뛰어 놓고서 초 절정으로 점프했을때를 놓쳐서 찍은거라고
적반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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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점프는 바로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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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아오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같지만... 이렇게라도 함께 바다를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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