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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호야는 주로 제가 먹여주는 편이였어요.
평소와는 달리 수박을 좀 크게 잘라줘 봤어요~
요렇게 잘라주고 신랑이랑 옆에서 우리도 수박간식타임 ㅋㅋㅋㅋ
생각보다 야무지게 잘 잡고 먹대요~~ㅋㅋㅋ
일찍부터 스스로 하게 뒀어야 했는데....
묻히고 흘리고 하는 꼴을 자꾸 못보다 보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함 ㅋㅋㅋ)
호야 손에 음식을 쥐여준지 얼마 안되네요.
먹는거 반 뿌리는거 반.....
이제 시작이겠죠.....?
아앙~~~~ 넘 귀염지게 먹는거 아냥!!???
수박즙이 옷에 흐름 난리 날거 같아서
홀딱 벗겨놓고 먹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마저도 보기 싫었던 전...
후다닥 아이허브에 사뒀던 먼치킨 일회용 턱받이를 꺼내죠~~~~
아 이거 정말 늠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툼한 실리콘 재질은 분명 거추장 스러운거 절대 싫어하는
호야가 엄청 거부했을 텐데
요거는 가벼워서 호야가 거부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냥 떼서 돌돌돌 말아서 버리면...
끝!
딱!
빡!
먹방계의 샛별인지라...
한 손에 두개 집고 먹는건 일도 아니라는.....
근데 수박을 먹는건지 즙을 짜 먹는건지 ㅋㅋㅋㅋㅋ
콧물은 질질...
열심히 먹긴 먹던대....
조금식 뜯어서 즙만 먹고 뱉어낸 게 대부분
입에 다시 넣어주니 다시 뱉어낸.....
시원하고 달달한거 좀 먹더니 또 기분이 UP !!!!!
아예 그릇안에 손을 넣은채로 주물주물~~~~
저 손을 해가지고 엄마 등짝에 안겨서 분홍빛 달달한 손자국 남기고
유유히 자기 할일 하러 가더라구요.
그래도 요래 자기만의 간식그릇에 평소보다
큼직하게 잘라주니 나도 좀 사람답게 앉아서 수박 먹고....ㅋㅋㅋㅋ
다 키웠네 다 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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