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겐 너무너무 착하고 따뜻한 사촌 형아가 있어요~
제이랑 헤어지고 몇 시간 후에 우리 제이가
너~~~무 보고싶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혼자 흘리고 있었다고
할 정도로 우리 제이를 좋아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운거 있죠~~~~~!!!
아침일찍 일어난 제이 목소리 듣고 혀니형아도 일찍 일어나
제이랑 눈빛 교환 중.....
도도한 제이는 눈빛만 발사해주고 혀니형아 곁을 떠나요..
빛의 속도로 또 집안 구석구석 참견하러 다니셔야해요.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혀니형아가 제이보다 더 빠른 빛의 속도로
달려와요...
혀니형아는 제이 곁을 떠날 줄 몰라요.
힘도 장사인 혀니형아는 제이도 번쩍 번쩍 안아줘요.
엄마.아빠,얼집쌤 아니면 쉽게 안기는 제이가 아닌데...
유일하게 혀니형아가 안아주면 가만있더라구요.
엄마 아침부터 제이 생일상 차리느라 정신없는데
자꾸 엄마 찾아대서 급히 사과즙에 쌀뻥 하나 투입.
밥 먹기전에 먹는게 쌀뻥이라니...ㅠ.ㅠ
쌀뻥 하나도 가만히 앉아서 먹는다 싶었더니
또 할미침대를 등산하지요.
혀니 형아는 쌀뻥 먹는 제이 목 맥힐까봐 사과즙 들고 또 옆에서 대기중
내 살아온 12개월 평생 이런 호사는 처음이야~~~~~~
쒼난당!!!!!!!!!!!!!!!
먹는것도 귀여워 내시끼~!!!!!
제이를 바라보는 혀니형아 눈에서는 하트가 아주 뿅뿅뿅!!!!
형아가 들고 있는 사과즙 한 번 마셔주시고....
또 집안 구석구석 참견하러 나오시나여 ㅋㅋㅋㅋㅋㅋㅋ
바쁘다 바빠
코감기 걸린 제이 콧물도 자상하게 닦아주기도 하고..
제이 앞에서 짝짝꿍 노래도 불러주고~~~
형아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자동차 장난감 끌고 다니는데
혀니형아는 헹여나 제이 다칠까 뒤에서 졸졸졸~~~
제이는 형이 쫓아오거나 말거나
자동차를 툭툭 밀면서 또 온 집안을 기어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이정도 높이 쯤은 우스운 제이
어찌나 빠르게 올라가고 조심스레 내려오는지....
벌처럼 올라가 나비처럼 내려온다져!!! ㅎㅎㅎ
엄마가 밥상 차린다고 제이 기저귀가 저리 빵빵해 질때까지 내비뒀구나...
암 쏘리~~~~~~~~~
아... 아침부터 너무 기운 뺐나..........
한참을 쇼파에서 멍~~~~하니 창밖을 바라봄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머지 않아 또 혀니형아가 옆자리까지 달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제이사진 보면 절반이상에 전부 혀니형아 모습이 함께 담긴 ㅋㅋㅋ
하지만 둘째 형아가 잠에서 깨어난 이후로는
종~~~~~~~~~~일 엄마 껌딱지.
엄마가 돈 마니 벌어서 혀니형아 사와야 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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