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cooking)

[오븐요리] 간단 오븐 닭다리 양념구이 만들기

[오븐요리] 간단 오븐 닭다리 양념구이 만들기

재료 : 닭다리, 고추장, 케첩, 물엿, 땅콩

그야 말로 초간단 요리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간단하기 이를데 없다.
양념은 고추장 케첩 물엿을 섞어보고 맛있으면 된다.

우리 부부는 케첩2,고추장 3큰술, 물엿 2큰술로 했으나,
높으신 분(아내)이 케첩을 싫어하셔서 그런것일뿐 양념을 먹어보고 간을 하면 된다.
요즘 집에서 수입맥주 마시는 재미 들린 우리 부부.
매번 안주로 무엇을 할까...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우리부부..

이번에는 오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다리 양념구이를 만들어 보았다~^^

양념치킨과 비슷한 맛이 난다.
양념 향은 어릴때 학교 근처에서 먹었던 떡볶이꼬치의 양념장 향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아내는 케첩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케첩의 양을 조금 덜 넣기는 했다.

오븐으로 해서 기름이 적당히 빠졌고, 양념장의 윤기에 땅콩조각들이 붙어있는...
성공적인 오븐 닭다리 양념구이 이다!!

먼저 하림에서 나온 닭다리만 있는 제품을 구입해두었다.
나중엔 닭날개만 있는것을 사서 핫윙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소주는 닭다리를 담가두어서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우유를 쓰는것이 더 좋으나, 없을땐 소주로 닭 비린내를 없앤다.

약 30분 가량 소주에 담가두었다.

소주에 담가두었던 닭다리를 꺼내서 오븐에 돌리기 전에 카놀라유를 적당히 발라주었다.
이때 소금도 넣어서 밑간을 해주는것도 좋으나, 우린 밤에 먹는 관계로 생략 ㅠㅠ
(밤엔 소금과 기름을 조금 자제하는 편이다)

양념을 하기전에 미리 오븐에 200도로 30분간 돌려서 적당히 익힌 다음에 양념장을 묻혀서 다시 한번 돌려줄 것이다.

고추장이 너무 많이 퍼졌는데 그냥 찍었다.
우리 부부는 저정도로 2스푼 넣었다.

케첩 2큰술

물엿 2큰술
사실 사진찍는게 아니라면 수저로 넣진 않고 대충 넣는다.
어짜피 마지막에 간을 한번 보고 버무리기 때문에 상관 없다.

집에서 맥주 안주로 먹는 땅콩을 몇개 까서 잘게 잘게 부셔두었다.
양념통닭같은거 보면 땅콩이 살살 뿌려져 있으면 더욱 더 맛깔나 보이지 않는가..^^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는거지만, 있어서 넣었다.


양념장에 땅콩을 부은다음 휘이~~휘저어 준다.

오븐에 살짝 돌린 닭다리를 다시 꺼내서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에 넣고 닭다리에 골고루 묻혀준다.


양념에 잘 묻힌 닭다리를 오븐에 다시 넣을 준비를 한다.

물엿 덕분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

우리부부는 양념한 닭다리를 220도로 10분간 더 돌려주었다.
그렇게 오븐 닭다리 양념구이가 완성되었다!!!

이제 시원한 수입맥주를 냉장고에서 꺼내 닭다리를 한손에 맥주잔을 한손에 들고 영화를 한편 보는 우리 부부.

완성된 오븐 닭다리 양념구이
닭다리에 살짝 칼집을 내고 만든다면 양념이 더 잘 베이기도 한다.
이러니 우리부부가 점점 살이 안 찔수가 없다는...
이제 곧 있을 여행에서...이 차오르는 살들을 얼마나 꽁꽁 싸매고 있어야 할지 생각하면....
저녁에 얌전히 있어야 하지만...
이 사진을 보니 오늘 저녁엔 또 무얼 만들까 부터 고민하는 우리부부이다.
더 맛있게 하는 방법도 많지만,
그렇게 하면 귀찮고 잘 안하게 되기에 최대한 간단하고 맛을 살리게 한 것이다.
보통 라면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거나 후추를 넣거나 파를 썰어 넣어도 맛나지만
대부분 그냥 끓여 드시는 것 처럼
우리 부부의 레시피는 최대한 간단 심플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럼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이나 구독 부탁드려요~^^
아래 다음뷰 추천손가락로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들 한번씩 꾸욱~~ 눌러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