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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신포닭강정을 사서 송도센트럴파크에 가다~!

신포닭강정을 사서 송도센트럴파크에 가다~!

오랜만에 아내가 아닌 제(남편)가 글을 씁니다~~
요즘 매우 바빳던 관계로 블로그에 소홀했었으나 나보다 블로그를 더 잘 꾸며준 아내
뭘 해도 잘하는 내 와이프~
그 동안 블로그에 내 흉은 안 봤나 모르겠음..ㅠ.ㅠ

아내의 글솜씨보다 떨어지지만 재밌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음~

이 곳이 바로 인천의 송도신도시 안에 있는 센트럴파크~
일산의 호수공원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새로 생긴곳이라 그런지 좀 더 볼거리도 많았고, 깨끗했다.
이건 아마도...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인듯..
쉽게 말하면 산책하러 가기 "좋다"라는 말씀~~

아참! 우리부부는 송도센트럴파크에 가기전에 신포 국제시장을 들러서
신포 닭강정을 사기로 했다~

이 곳이 바로 인천에서 유명한 "원조 신포닭강정"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간판이였다.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간판이였다.

이 곳이 원조라고 하는데, 파란색 간판이 원조라고 한다
뭐 원조를 찾기는 매우 쉽다~~
장사가 겁나 잘되는 곳이 원조! ㅎㅎ
 우리부부는 평일점심때 가서 소문대로 줄이 길게 늘어진건 못 봤고,
그냥 몇 명 정도 대기하고 있는것 만 봤다.
줄 서서 먹는걸 무지하게 싫어하는 아내가 안도를 했던 순간!!

평일 점심때 가서 몇 명 밖에 대기하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닭을 바로바로 튀겨서 양념도 바로바로 묻혀서 주기 때문에,
20분이상 기다려야 했다.
이 정도만으로도 그 인기를 어느정도 실감할 수 있었다!

위에도 말했듯이 닭을 바로바로 튀겨서 양념을 묻혀주는걸 찍었다.
아주머니께서 바로 튀겨진 따끈따끈한 닭에 양념을 완성하시 중~

재밌어서 한 컷 찍었당~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큰 접시와 왕 주걱으로 저 많은 닭을 양념하시는 걸 보니

매우 고생하시는 듯 한다~! ㅜ.ㅜ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길게 뻗은 신포시장도 찍어보았다.
신포시장을 찾기 전 인터넷으로 찾아본 사진을 보면
이 길이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엄청 한가해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신포시장은 매우 깨끗한 재래시장같아 보였다.

닭강정을 사들고... 송도센트럴파크로 가기전에...

인천에 사는 토박이의 추천으로 "인천우체국"을 구경하기로 했다.
뭔가 건물이 굉장히 서양틱(?) 한게...
토박이의 추천을 받을만 한거 같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호 라고 한다.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서양식과 일본식을 섞은 절충주의 양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문화재지정이 될만큼 멋스럽고, 튼튼하게 지은것 같다 ㅎㅎ


자~ 구경 다 했으면, 이제 송도센트럴 파크로 이동!!!

송도센트럴파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오니 바로 보이는 건물 하나!!!
특이하게 생겨서 한컷 찍었다~
멋스러운 건물에 이런말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아내는 이 건물을 보고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 모양처럼 생겨서 둘다 웃었던 기억이...ㅋㅋ

이곳을 돌다 보니... 이렇게 특이한 것들이 있어서 내려가 보니..
예수님에 관련된 많은 조각들과 작품들인거 같은데

비피해로 인해서 파손되었던 것 같다.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때 한 번 더 가서 봐야겠다~

신도시라서 그런지 건축물이 화려하다

아내는 배경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작게 찍었다~ㅋㅋ
클로즈업만 하면 혼난다!!!
배경샷 하나와 클로즈업 해서 한 장!
이렇게 찍어야 한다~ㅋㅋ

초창기 일산 호수공원처럼 편히 산책하기 좋은 곳(사람이 없어서)~

산책로들이 엄청 많은데...산책 하는 도중에 발견한 명당!!!
이곳 정자에서 우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우리의 점심은 바로 신포닭강정!!!

아침은 신승반점에서 간자장을~
점심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신포 닭강정을~
우리 부부의 알찬여행~

달기만 할줄 알았던 닭강정이 생각보다 꽤 매웠다~
명성에 비해서 맛은 그냥 그랬으나
닭의 상태는 매우 좋았고 양이 무지 많았다.
가격대비 양이 많은 관계로
닭강정을 좋아하시는 분은 사먹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우리 아내는 너무 매워해서 먹는 내내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ㅎㅎ
원래 매운걸 잘 못 먹기도 하지만, 이 양념에 들어간 고추를 함께 먹은 모양이다~ㅋ

정자 바로 옆에 있는 물레방아다.
나는 왜 물레방아만 보면 돌쇠와 마님이 생각이 나는 것일까!

물레방아를 보자마자 아내에게 마님이라고 불렀다!
전생에 나는 머슴이고 아내는 마님이었나? ㅋ

정자안에서 한컷~
여긴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지다~
참 신기한게 이 정자 밖으로 나가면 뜨거운 햇볕때문에 엄청 더웠는데...

정자안에서는 바람이 솔솔~~
매우 더운 날씨였으나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더이상 움직이기가 싫었다.

그래도 빨리 산책을 마저 했다.
헤헤~ 참 웃기게 생겼다~

우리 주변에도 저런 볼거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꽃도 있고 조형물도 있고~ 우리동네에도 저런것이 있다면 자주 놀러갈텐데
너무 아쉽다~

장독대의 용도는 모르지만 참 한국적으로 잘해놨다.

분수다!
날씨가 시원할때 아내와 산책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날은 너무 더웠다는 말씀 ㅋ)

이렇게 송도센트럴파크에서의 데이트는 끝이나고~
인천대공원으로 ㄱㄱㅆ 했다.
인천도 여행하기 좋은 곳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데이트였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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