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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포천여행] 포천아트밸리 나들이-2부

[포천여행] 포천아트밸리 나들이-2부

아트밸리에는 걸을곳도 많고 쉴곳도 많고, 사진찍을 곳도 많다.

야외공영장을 지나 전시관을  보고 나온 우리부부는 표시판대로
전망데크와, 조각공원, 천주호를 보러 GO GO!!

롱다리 벤치 아래에서 한컷!^^
저 위에 올라가서 찍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분명 시도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징? 위험@.@ ㅋ
저 나무의자를 자세히 보면 엉덩이 모양에 맞게 움푹 들어가 있어서
굉장한 안락함이 느껴진다!

그 앞에 "발굴된 시간의 터" 라는 조각이 있다.

이게 바로 그 조각(?) 이라고 해야하나..음. ㅎㅎ

남편이 쏙 들어가진다. 음...물론 조각의 다리모양안이긴 하지만~~ㅎㅎ
저 조각에 쏙 들어맞는 사람은 걸리버~? ㅎㅎ
저게 4면으로 각기 다른 모양으로 뚫려 있어서 신기했다. 나도 찍었지만 포즈가 차마...ㅋㅋㅋ

좀 더 가니...제일 보고 싶었던 천주호가 나왔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촬영지 였기도 했다.
그..그런데 전날 비가 엄청 왔었던 지라... 천주호 물 색깔이 완전 흙탕물 ㅠ.ㅠ
원래는 호수물이 1급수로 도룡뇽과, 피라미가 살고 있다고 했는데...포천 산사태가 있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던 터라 엉망이였다.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장관이였다.

수심은 최대 20M 정도 된다고 한다.

화강암을 채석하면서 만들어진 웅덩이라고 하는데..
그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가 유입되어 형성된 호수라고 한다.
다음번에 날씨 좋을때..비때문에 흙탕물이 안되었을때...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곳이다~^^

이리 멋진곳을 사진에 다 담을수 없어서 무척 아쉽다..
렌즈 빨랑 사야겠어요 여보~~~~~~@.@

아까도 말했다 시피 내 마음이 들리니 촬영 장소였다^^
아까 천주호에서 동주와 우리가 잠시 마루오빠를 위해 이별을 하는 장면이였던걸로 기억된다!
완전 초 애청자 였다는!! 음하하하~ㅋㅋ

천주호에서 좀 내려오면 작은 폭포가 있다.
이곳에 앉아서 쉴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이곳에서 폭포를 보면서 앉아 있으면 나름 바람이 살살 불어온다.

이곳에서 우리부부가 어느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 드렸고,
우리도 한방 부탁드렸다. 포천여행 중 남이 찍어주는 첫 우리부부의 사진이다 ^^
근데 남편 두고 나 만 혼자 어디 휴양지에서 놀다 온 애 처럼 피부색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주호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전망데크 입구가 보인다.
한참 올라가서 꼭대기에 가서 아트밸리를 다 볼 수 있는 곳인가 보다!

전망데크로 가는 계단입구에도 조각문이 있다.
남편은 이곳을 룰루 랄라 뛰어 올라간다.

이렇게....↓

야호~

얼쑤~

으흐흐~

ㅋㅋㅋㅋ

얼마 못가서 점점 느려지는 남편

금새 포기하고 뒤 돌아 보는 남편 ㅋㅋㅋㅋ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소원 돌탑들이 몇개 있었다.
나도 하나 작은 돌 하나 얹어 소원을 하나 빌어보았다^^
소원 빌고나니 괜히 기분 좋아서 뛰어 보고 싶은 나... 그래서 뛰었다.
이렇게....↓

하나 두울~~~세엣!!!

점프!!!
완전 높이 뜀 ㅋㅋㅋㅋㅋ
남편은 잘 찍어놓고 잘 안 찍혔다며.. 날 몇 번 더 뛰게 했다..
복수하겠어!!!ㅠ.ㅠ

전망데크에 올라오니 천주호의 다른 모습도 볼수 있었다.

물이 맑아다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은 여전하다..ㅠ.ㅠ
진짜 완전 힘들게 올라온 전망데크이지만..
정말 너무 힘들었기때문에..사진이고 뭐고 없다!! ㅋㅋㅋㅋ
그치만 올라오자마자 쉴만한 쉼터가 있어서 쉬었더니..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다 ㅠ.ㅠ

열도 좀 식혔고, 묵직한 삼각대는 갖고왔으니.. 한번 쯤 쓰자 해서 사람도 없고 하니... ^0^

우리 이래뵈도 신혼 부부랍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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