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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나는 지못미니까 패쓰~~ㅋㅋㅋ]
이젠 열이 한 번 오르면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 너….
해열제로 그나마 버티면서 많이 지쳐가는 우리 아기.
엄마가 무지해서 네가 더 아픈거 같아 미안해.
활동왕 답게 아파도 자꾸 놀고 싶어하는 너는
억지로 먹이는 약 기운에 축축 쳐지고 졸음이 와서 너의 놀이를 방해하는게 짜증이 날 만도 하지.
왜 이렇게 떼를 쓰지..
왜 이렇게 짜증을 내지..
왜 이렇게 다 싫다 하지…
답은 뻔히 보이는데… 자꾸 되묻게 되네…
더운날 널 안고 병원에 가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아휴… 더운날 애엄마가 고생이네…. 라는 말에….
나보다 요 조그만한 아기는 얼마나 힘들꼬…. 하는 생각 드는거 보니
나도 어느새 엄마로서 자리를 잡아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빠를 많이 사랑하는 우리 베이비
아무리 아파도…. 거실에 아빠 누워 있는 꼴은 못 봐요 >.<///
아빠 배 타고 놀기
아빠 배꼽 파기
아빠 배 위에 앉아 아빠 뺨 때리기
아빠 좀 쉬자 제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가 아빠 배꼽파는 사진은 차마..... 못 올리겠다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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