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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일:: 뛰는게 좋아요~♡ :: 율앤제이 정키팬츠 간지 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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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7 1 일 ::

 

 

 

개천절날인데... 엄마가 전날 급하게 야근하느라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있었던 우리 아들.

 

날씨가 쌀쌀해져서 오전에는 바람쐬러 못 나오다가

오후되니 그나마 볕이 좀 따뜻해진거 같아서 엄마랑 놀이터랑 학교운동장에

콧바람 쐬러 나왔지여~~~~~~

 

 

 

남이 보기엔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아보이겠지만,

 

엄마인 나는 사진 한장 한장이 다르고 감격스럽고 사랑스러워.

 

 

 

<결국 사진이 적지 않다는 얘기>

 

 

 

 

햇볕이 좋아 나오긴 했지만 바람은 쌀쌀해서

도톰한 정키팬츠에 니트조끼 입히고 나오길 잘했네!!!!!

 

 

 

YUL 앤 J 의 센스는 역시!!!!

정키팬츠 너무 편하고 좋다!!!!!

도톰해서 지금 입히기 완전 딱이야!!!!

사이즈도 넉넉해서 오래 입힐수 있을거 같앙!!!!! 

 

Thank's~~~~~YUL 앤 J

 

 

느즈막에 후기라고 올리기도 뭐하고 ㅋㅋㅋㅋ 

뽕빠지게 입혀주꼬마!!!! ㅎㅎㅎㅎ

 

스트라이프는 아직 못 입혀봤넹~~

 

 

 

 

어린이집에 딱 맞는 신발 두고 와가지고....

평소 신던거보다 한 사이즈 큰거 신겨 나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걸어...

아니 뛰어다니네 우리 아들.

 

 

뛰어 댕기는 동안 큰 사이즈때문에 살짝 걸려 한 번 넘어진게 다야!!!!

 

운동신경이 남달라 내사랑~~~♡

 

 

 

 

 

너... 이거 뱅글뱅글 돌아가는거라 위험한대....

자꾸 올라가겠다고!!!!!!

 

 

올라가서 흔들흔들 하니까.... 조심스레 다시 내려오는 모습도 귀여워.

 

 

험한듯 안 험한듯 한 너~~~~~

 

 

 

 

 

나오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엄마가 좀 더 자주 데리고 나올게~~~

 

코앞 데리고 나오는게 뭐가 번거롭다고...

자꾸 1시간만 있다가 1시간만 있다가.... 미뤘던 날들도 있었네...

 

 

반성해....

엄마가 퇴근해서 저녁에도 놀이터에서 잠깐 뛰놀게 해줄게.

 

 

그나마 어린이집에서 하루 한 번은 꼭 실외활동 해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몰라.

 

 

 

 

 

애든 어른이든....

햇빛을 쬐면서 살아야지....

 

 

 

 

 

작은 것 하나에도 호기심 충만한 내사랑

 

 

 

 

 

당당한 너의 워킹에 엄마는 그저 웃음만 나올 뿐....

 

 

 

 

 

 

그래.... 엄마도 흙 만지며 놀면서 컸어....

 

그래.... 엄마도....흙 좀 먹어봤지...

 

 

 

근데 내가 먹는거랑 내새끼가 먹는거랑 다르다.

 

 

나도 먹어봤으면서...

너는 먹을거라고 왜 생각을 못했나 몰라.

 

 

한움큼 집어 먹어보는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도.....

귀엽다 내사랑~~♡

 

 

 

 

그래도 엄마가 "퉤" 뱉어 하니까...

정말 "테~" 하며 뱉어내는 거 보니까...

 

 

넌 또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은데.............

 

 

너 엄마가 16개월인줄 알았는데 

아직 15개월이더라!???

 

 

 

1개월 차이가 기분이 이케 다르니.....

 

 

 

 

 

이제 운동장으로 장소를 좀 옮겨보자.

놀이터보다는 볕이 좀 더 드는구나.

 

 

 

 

 

 

여기 모레는 덜 축축해서 그런지...

더 오래 만지작 거리면서 노는 우리 아들.

 

 

 

그래도 바닥에 주저 앉지는 않아. ㅋㅋㅋㅋㅋㅋ

 

너 은근하게 깔끔쟁이야~!!!!!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잔디밭에 다녀왔는데..

잔디 느낌이 무척 싫었던 제이.

 

푹신하고 중심잡기 힘들었던건지...

흔들거려 바닥에 손을 짚었을때 잔디의 까쓸한 느낌에 놀랬던건지...

 

나들이 나가서 잔디가 싫다고 했다던 너....

 

 

그 이후로 요새 풀이 싫단다.

풀이 앞에만 있어도 싫다고.....

 

이 동영상............. 엄마는 하루에 수없이 돌려봐.

 

 

 

풀~~~이야!

 

잉잉잉~~~

 

왜 ~~ 풀 싫어~??

 

응!

 

풀~~만져봐~~~

 

으아~~징징징~~~

 

싫어? 풀 싫어? 풀 버려?? 

 

 

응! 버..여~~ 

(버려 라고 표현하는 거)

 

 

 

엄마는 깜짝 놀랐어.

이젠 제법 단어를 발음하는 널 보고....

 

 

 

요즘 너랑 대화하는 재미가 있어.

왠만한 건 다 알아듣고 이해하고 대답도 해주고 행동하고...

 

 

엄마아빠는 그저 우리아들이 똑똑하다.

15개월에 이게 가능한가...

 

 

매일매일 그렇게 감탄중이야.

 

엄마니까....아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