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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푸켓

푸켓여행 - 푸켓 과일시장 가다 - 푸켓여행기 3부 -

푸켓여행 - 푸켓 과일시장 가다 - 푸켓여행기 3부 -

어제 팡아만 해상공원, 씨카누, 제임스본드 섬 투어를 포스팅 했는데.. (☜클릭)
제임스본드 섬 투어까지 마치고 굶주린 배를 이끌고,
태국식 샤브샤브를 먹으러 이동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과일시장으로 이동해서 한국에서는
진짜 비싼 과일들을 아주아주 싸게 많이많이 사서
리조트 가서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가게.

먼저 제임스본드섬 투어 후에 먹는 태국식 샤브샤브

먼저 이쁜 어묵들이 저렇게 나온다~^^
귀여워서 어찌 먹어!!!!!!!!!!!! 라고 해놓고
냄비에 그대로 투하하고 얼마되지 않아 나의 뱃속으로 샤르르~~
저 귀여운 어묵을 구해서 주말에 떡볶이 해먹을때 넣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지금! 든다~ㅎㅎ
(떡볶이 해주세요~~~~~~~~~~~~~~~~~~~~~~~~~!!)

태국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때문에 샤브샤브도 닭고기로 한다.
처음엔 좀 별로일거라는 생각을 안고 식당에 가기는 했다~
근데 이곳 닭고기는 훨씬 더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돼지고기 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맛났다~^^
남편과 나는 왠지 토종닭처럼 밖에서 뛰노는 녀석들이라서 쫄깃쫄깃하다고 생각했당.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는다는...
라면도 안남미 처럼 별맛이 없다 ㅎㅎ

각종(?) 야채들도 나온다~~
저기 옥수수가 조금 잘려서 나오는데..저것도 넣어서 익혀 먹는당..
한개뿐이다!!!
그래서...................남편줬다.......................가
안 먹는거 같아서..............내가 먹었당!^^

소스는 한국에서 먹는거랑 비슷하다~~맛있음!

소스에 저 위 양념을 더 넣어서 먹는다~
마지막에 라임을 취향에 맞게 짜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
나는 라임을 짜넣어서 좀 더 새콤하게 해서 먹었당~^^

양념까지 다 넣은 소스

어묵과 야채를 넣고 팔팔 끓이는 중..........

역시 맥주가 빠지면 안되죠~~
태국 맥주인 "싱하"
우리부부가 이마트에서 구입해둔 맥주이기도 하다~~
이마트에서 구입만 해두고 맛을 못 본 상태로 푸켓여행을 왔는데..여기서 이렇게 맛보게 되다니~^^

맥주에 얼음을 동동 띄워서 준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샤브샤브를 다 먹고나면 밥을 볶아준다.
안남미라 볶은밥도 야들야들~ㅎㅎ

생각보다 맛 좋은 샤브샤브였다~^^
우리나라 샤브샤브와 비슷한 맛을 내서 그런지 우리모두의 입맛에 딱 이였다!^^

다 먹고나서 오늘 찍은 사진 구경하면서 삐죽거리는 내 모습.........

식사 후 과일시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한컷...
태국은 2층으로 된 집이 거의 없다.
머리를 가장 신성하게 생각하기때문에 머리위에 누가 산다는건 생각도
못할 일이라서 라고 한다~^^
푸켓은 현수막 같은게 굉장히 많이 붙어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가뜩이나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는데 ㅠ.ㅠ

과일가게 입성!

가게 옆에는 왠 왕 완두콩들이 주렁주렁~

이것이 바로 과일의 황제 "두리안"
우리나라에서는 1개당 7-8만원 가량 줘야 먹을 수 있따고 한다. 허거
완전 비싼 녀석이였다니.... 하지만 이곳에서는 단돈 몇천원이면 해결!!
근데 이 녀석...........냄새가....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상하다 ㅠ.ㅠ
지독한 화장실 냄새가 난다 ㅠ.ㅠ 게다가 두리안은 열을 많이 내는? 과일이라..
먹고 나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확~~퍼지기도 한다.
냄새와 달리 맛은 다들 좋다고 했다! 그래서 유명하고 비싼 과일!!
하지만 나는............냄새에 너무 깜짝 놀라서 ㅠㅠ
사실 먹고나서도 그닥....느끼한 맛이 많이 나서..내 입맛에는 별로였지만,
나 빼고는 모두들 맛있어 했다..
하지만 남편도 약간은 느끼한 맛때문에 김치랑 먹어야 할거 같다고는 했다 ㅋㅋㅋ ^^

이것은!!!!!!!!!!!!!
내사랑 망고스틴!!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ㅠ.ㅠ
한국에서는 구할수도 없는 망고스틴 ㅠ.ㅠ  이거 역시 마찬가지로 한봉지 가득사도 착한가격!!!
망고스틴을 까보면 마늘같은 모양인데...아아 사실 먹느라 정신없어서
까놓은 사진이 읍따는 ㅠ.ㅠ

우리는 두리안 망고스틴, 망고까지 한꺼번에 사서 각각의 금액은 사실 기억이 잘 ㅠㅠ
왜냐면....두리안 냄새에 충격.........망고스틴 맛에 왕 충격 받아서~~
무조건 사고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스틴을 열심히 까주신 그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파인애플........한국가도 널리고 널렸으니..파인애플은 패스~~~ㅎ

바나나도 패스~~ㅎㅎ

요거요거~~이름이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살까 고민했찌만...맛은 그닥 그저그렇다고 해서 패스했다는~^^

과일을 한가득 사서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
푸켓의 해지는 모습이 너무 좋다~^^
빨리가서 망고스틴 까먹을 생각에....지금도 설레임~~
언니와 나는 망고스틴 먹으러 푸켓을 또 갈지도 모른다는....ㅎㅎ

Special Thanks To....
나를 망고스틴의 세계에 빠져들게 해준 ,
망고스틴을 열심히 까주신 "호수부부"
그리고....언제 어디서라도 망고스틴을 구해다 줄 "나의 남편" 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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