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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13개월 아기간식 :: 여름에 시원한 수박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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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호야는 주로 제가 먹여주는 편이였어요.

 

평소와는 달리 수박을 좀 크게 잘라줘 봤어요~

 

 

요렇게 잘라주고 신랑이랑 옆에서 우리도 수박간식타임 ㅋㅋㅋㅋ

 

 

 

 

 

 

 

생각보다 야무지게 잘 잡고 먹대요~~ㅋㅋㅋ

   

 

일찍부터 스스로 하게 뒀어야 했는데....

묻히고 흘리고 하는 꼴을 자꾸 못보다 보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함 ㅋㅋㅋ)

호야 손에 음식을 쥐여준지 얼마 안되네요.

 

 

먹는거 반 뿌리는거 반.....

이제 시작이겠죠.....?

 

 

 

 

 

 

아앙~~~~ 넘 귀염지게 먹는거 아냥!!???

 

 

 

 

 

 

수박즙이 옷에 흐름 난리 날거 같아서

홀딱 벗겨놓고 먹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마저도 보기 싫었던 전...

후다닥 아이허브에 사뒀던 먼치킨 일회용 턱받이를 꺼내죠~~~~

 

 

 

 

아 이거 정말 늠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툼한 실리콘 재질은 분명 거추장 스러운거 절대 싫어하는

호야가 엄청 거부했을 텐데

요거는 가벼워서 호야가 거부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냥 떼서 돌돌돌 말아서 버리면...

끝!

딱!

빡!

 

 

 

 

 

먹방계의 샛별인지라...

 

한 손에 두개 집고 먹는건 일도 아니라는.....

 

 

 

 

 

 

 

 

 

 

근데 수박을 먹는건지 즙을 짜 먹는건지 ㅋㅋㅋㅋㅋ

 

 

콧물은 질질...

 

 

 

 

 

 

 

 

 

열심히 먹긴 먹던대....

 

조금식 뜯어서 즙만 먹고 뱉어낸 게 대부분

입에 다시 넣어주니 다시 뱉어낸.....

 

 

 

 

 

 

 

 

 

시원하고 달달한거 좀 먹더니 또 기분이 UP !!!!!

 

 

 

 

 

 

 

 

아예 그릇안에 손을 넣은채로 주물주물~~~~

저 손을 해가지고 엄마 등짝에 안겨서 분홍빛 달달한 손자국 남기고

유유히 자기 할일 하러 가더라구요.

 

 

 

그래도 요래 자기만의 간식그릇에 평소보다

큼직하게 잘라주니 나도 좀 사람답게 앉아서 수박 먹고....ㅋㅋㅋㅋ

 

 

 

다 키웠네 다 키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