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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세계맥주,국산맥주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Arcobrau Weissbier Hell) 리뷰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Arcobrau Weissbier Hell) 리뷰

제품명 :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
              (Arcobrau Weissbier Hell)

원산지 : 독일
제조원 : Arcobrau Grafliches Brauhaus Gmbh&Co.KG
원재료 : 밀, 물, 맥아, 호프, 이스트
도수 및 용량 : 5.3%, 500ml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은 정통 뭰헨 밀맥주이다.
맥주잔에 따르고 향을 맡은 순간,
밀맥주 특유의 달달한 향과 부드러운 느낌을 받아서 기대를 한껏 하게 했다.

조명 하나로 괜히 분위기 잡아본 비어타임.
(요새 다시 집정리에 불이 붙어서.. 맥주뒷편에 보이는
이케아 사다리 선반이 왠지 사진빨에 한몫하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

남편이 좋아하는 포카칩
사실 그냥 봉지채 쭈욱~~뜯어둔채로 먹어도 될 법 한걸...
요 까탈스러운 성격때문에 설거지 하나 더 생겨도 꼭 요래 먹어야 내(아내) 기분이
샤랄라(?) 하다.^^

오늘 맥주안주(?)....는 아니고, 남편에게 맥주가 디저트인거처럼
오늘은 나의 디저트인 복숭아와 자두도 함께~^^

마트나 시장만 가면 자꾸 과일에 눈이 돌아가서...
장마라 자두나 복숭아가 그닥 맛이 없을텐데....
주춤하면서도 이미 한 봉지 주워 담고 있다는...ㅎ

사실 맥주뒤에 보이는 저 조명을 찍어보고 싶었다.
이번 컷은 좀 밝게 나왔는데..
저게 충전해서 쓰는 촛불느낌의 조명이다.
거실에 장스텐드를 손님방으로 옮기면서
갓조명과 저 충전식 촛불조명을 구입했다.
갓조명은 내가 원한것이고 촛불조명은 남편이
맥주사진 찍을때나, 충전식이니 아무대나 놓고 써도 좋겠다며 구입한것이다.
(나중에 자세하게 리뷰올리겠음~^^)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
사실 얼핏 보았을땐, 바이엔슈테판과 비슷해서 같은 계열인줄 알았다.

병에 붙은 스티커가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저게 독수리 모양이였나?

밀맥주 특유의 탁한(?) 뿌연 색깔과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맛도 보기전에 왠지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밀맥주는 굉장히 부드럽게 따라마셔야 한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밀맥주는 거품자체에 향과 맛이 베어있기때문에
거품을 풍성하게 생기도록 해서 마시는걸 좋아한다.^^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은 소량의 맥주에도 바이젠향이 깊이 베어있는데,
6-8주 정도의 맥주 숙성과정으로 뛰어난 품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알아보니 뭰헨공대의 맥주품질 테스트에서 최고점수를 통과한 맥주 라고 한다.^^

바이젠향이 깊이 베어있는만큼 향긋한 향이 마시는 내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다시봐도 참 이뻐보인다~^^

왠지..훈장느낌 ㅋㅋ

거품이 천천히 조금씩 샤샤샥 사라지는 걸 보는것도 재미나다~^^

왠지 이 맛있는 맥주거품에 할말은 아니지만...
샤워거품스럽게 보들보들 해 보인다~^^

이 부드러움때문인지 달달한 바닐라카라멜 같은 끝맛과 향을 느낀거 같다.
아..나는 왜 미각표현에 있어서 드라마틱한 표현법을 찾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다!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을 마셔본 우리부부.
먼저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맛있게 마신 맥주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 맥주이지만,
밀맥주의 떫은 맛도 세지 않았고, 그렇다고 달달한 맛이 아주 강한것도 아닌..
적절함을 유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콤한 맛과 밀맥주의 청량함이 부드럽게 어울린 맥주였다.

남편도 역시 맛있는 맥주라고 했지만,
남편취향에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가 조금 더 맛있었다고 했다.

이렇듯이 아무리 맛있는 맥주여도 서로의 취향이 조금씩 다른걸 보면...
참 재밌다 생각이 든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맥주 보러가기~!

자꾸 이렇게 고급밀맥주를 마시면서 입이 호강하면...
자꾸 이런 맥주만 생각이 날텐데... 우리부부!!
더 열심히 돈 벌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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